지난 30일(금)오전 11시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시흥지구협의회 정왕미미봉사회의 김성희 회장 및 단원들은 푸르지오 6차 1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1부는 위문공연을, 이어 2부는 떡국봉사를, 3부 봉
사로 오후에는정왕본동 1192-1에 소재한 별공원에서 꽃을 심고 식목행사를 펼쳤다.
이날 미미봉사회 공연무대의 봉사자들 또한 85세의 고령어르신을 포함한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어서 자신들의 활기찬 노년은 물론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와 춤 공연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공연무대의 주인공들은 정왕1동 꿈이 있는 교회 동네관리소 소속의 실버대학 댄스수강생들로 배소희강사에 의하여 이런 활기찬 삶을 살게 되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번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는 이날 떡국봉사에는 미미봉사단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준비한 따끈한 떡만두국, 과일로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가 차려졌다.
직전총무였던 라선거구 시의원예비후보 최복임이 이른아침부터 참석해 공연과 떡국무대 등 봉사활동을 같이했고, 다선거구의 자유한국당 김훈대, 바른미래당 권태승 시의원 예비후보가 찾아 격려하고 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떡국봉사가 끝난 오후에는 시흥시청 공원관리과에서 지원받은 봄꽃 2,500주 심기를 진행해 바쁜 봉사일정을 소화했다. 봄꽃 심기에 여념이 없는 별공원에는 공원관리과 관계자, 이석현 정왕본동 동장님을 비롯해 다문화 이웃들과 아이품은 마을 회원, 용재복 비례대표예비후보자 등 약 40여명이 함께 했으며, 시청공원관리과와 정왕본동 주민센터에서는 봉사자들을 위하여 빵과 우유 간식을 준비해 주었다.
올해로 6년째 공원가꾸기 봉사중인 배소희 직전회장은 "별공원을 꽃동산으로 만들고 싶어요. 점차적으로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국화동산을 만들고싶어요."라며 가을이 되면 그간 심어온 국화꽃이 만발한다고 귀뜸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