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각 선거별 이번 선거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주간시흥은 시민들이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참여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해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하여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시흥시장후보(1)
■ 서양득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시흥시장예비후보 서양득(자유한국당)
■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출마의 변)
▲ 현재 시흥에는 매우 중요한 현안들이 쌓여있다. 이 문제들이 풀리지 않고서는 미래발전을 논하기 힘들다. 당장 눈앞의 표만을 의식해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보여주기 식, 인기위주 퍼주기 식 오랜 기간 시정을 하다 보니 폐해가 시흥시의 침체를 가져왔다. 도시와 농촌의 구분도 없고 인근 도시와 비교해 볼 때 변두리로 방치된 채 도시의 미래와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누군가가 나서서 도시 계획을 재정비하고 도시다운 도시로 미래 계획을 세워야한다.
당리당략이나 지방 분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전문가가 실질적인 행정을 이끌어야 한다. 지금 시흥시민들은 이런 것들을 갈망하고 있다.
시민들의 말을 정확하고 귀하게 듣고 소외받는 시민은 없는지 살피며 소통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함께 동행 하면서 시흥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싶다.
그 동안 시 행정 경험으로 다양한 정책도 준비했다. 행동하는 실천력도 있다.
시흥시의 상실감을 회복하고 시흥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을 새롭게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자신을 그동안의 활동 중심으로 간단하게 소개한다면.(200자 원고지 3매 이내)
▲ 만38년의 공직생활을 경험한 현장중심 행정의 달인이다. 과거 시흥군 당시 소래읍사무소에서 근무하였고, 시흥시청에서 도시계획, 도시개발, 교통, 주택건축, 환경 업무 등을 담당하며 직접 기획하고 실무적인 일을 해온 도시계획 전문가이다.
은행택지지구를 시작으로 연성1·2지구, 월곳지구, 신천2지구, 거모지구 등 개발사업과 시흥시도시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하는 등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하여 시흥시 출범당시 9만여 명이던 시흥시 인구가 40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하게 한 주역이다.
공직생활 동안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 현장중심 행정 원칙아래 달콤한 말보다는 묵묵히 실천하는 뚝심 있는 실력가로서 시흥시청 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공무원 선배이기도 하다.
서양득은 과거 시흥군 당시부터 시흥시에서 살아온 지역토박이다. 누구보다도 골목골목 지역현안을 잘 알고 있기에 시급함을 알고 있다. 또한 공직 경험이 많은 행정전문가이다.
이러한 풍부한 행정경험의 바탕위에 도시계획의 전문지식을 더하여 시흥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다.
■ 선거에 당선되시면 가장 우선 하시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 지난 10년여 동안 가장 뜨거웠던 논쟁거리였던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는 배곧 신도시의 안정된 정착과 교육문제 등 시흥시민의 자존감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시민이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캠퍼스로 마무리를 지을 것이다.
그리고 '2030 시흥시 어젠다'로 기존의 시흥도시계획을 재편성해 실태를 진단하고 시행할 사업을 특성에 따라 설정함으로 서부수도권의 미래 지속가능도시로 시흥시가 중심이 되는 시흥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겠다
시민들께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 본인의 주요 선거공약(5가지)
1) 시흥의 정체성 구현
2)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도시 조성
3)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평생교육 도시로 성장
4)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교통 전면 개편
5)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
■ 시민(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시장은 생활정치의 영역에 훨씬 가깝기 때문에 정책공약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정책론, 인물론 이다, 이전처럼 특정 정당 공천이 곧 당선이던 시절은 끝나기를 바란다. 시민들은 이번만큼은 시흥에서 행정업무로 살아온 사람, 제대로 일한 사람, 제대로 준비된 정책공약을 만들고 일할 사람을 뽑아주길 바란다.
향후 시흥은 다양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그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했으면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 행정부의 화합 등이 이루어지는 현재의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시흥시장으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흥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었을때 그런 순수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생각을 함께하며 살기 좋고 활기찬 시흥시로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 함께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 프로필 서양득(만 56세)
▲ 학력 : 아주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
▲ 경력 : 자유한국당 중앙위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시흥(갑)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시흥(을)정책개발위원회 위원장, 시흥도시정책연구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