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예술제 ·연성문화제

역사 속에 묻히다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21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1 [00:00]
물왕예술제 ·연성문화제
역사 속에 묻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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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인 연성문화제와 물황예술제가 2007년도 예산지원 계획이 없어 17회 14회를 끝으로 역사 속에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

시흥시는 지난 21일 2007년도 예산 수립을 위한 문화복지국 시민공청회에따르면 2007년도에도 2006년도와 같이 양대 문화예술행사에 예산지원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날 “물왕예술제와 연성문화제의 지원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모 문화예술단체 간부의 건의에 대해 곽영달 문화 복지국장은 “물왕예술제와 연성문화제의 지원계획은 없다.” 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연성문화제와 물왕예술제가 시흥시의 대표 축제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관련자들은 역사성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버릴 것은 버릴 줄 알아야 한다.”며 양 문화예술 행사에 시흥시에서 지원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

한편 올해 진행하여 시흥시 내부적으로 성공을 자평했던 시흥갯골축제는 올해예산 3억에서 내년예산 4억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50%를 대폭 증액된 예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연수 시장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시민화합 풍물 대공연을 개최하는데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향우회들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연,호남, 경기 강원 등 4개 대표 풍물을 초청하여 공연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했던 연성동 김 모씨는 “시흥시의 문화예술을 총괄하는 국장이 축제와 문화예술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며 시흥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비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2006.09.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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