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평생학습센터 인문학 공개강좌 열어

‘시 승격 20주년’ 지역주민 소통 계기 마련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3/24 [15:45]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3/24 [15:45]
시흥시 평생학습센터 인문학 공개강좌 열어
‘시 승격 20주년’ 지역주민 소통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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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평생학습센터(소장 박정희)는 지난 18일 시청각실에서 인문학 공개강좌를 펼쳐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 주민들의 원활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인문학공개강좌는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19:30~21:30분) 이곳에서 열리게 되는  시흥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인문학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삶의 가치와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라는 전체적인 맥락 속에 이날 첫 번째 강의로 ‘잘살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첫 시간인데도 많은 지역리더, 시민단체 임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병헌 교수는 “인간은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관계 맺는 것의 결핍이야 말로 가난이 되물림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인문학이란 깨우침과 깨어짐을 통해 생각의 탄생이 되는 것인데 우리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서 현실을 들먹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자녀들은 평생직장은 없고, 평생 직업은 있다고 하면서 하고 싶은 거 하게 해 주면서 꿈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로 성장 시켜야 한다면서 강연을 듣고 돌아가는 부모들에게  ‘부모가 되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자식들에게 듣는 사람들이 되기를 부탁했다.

시흥시 평생학습센터 인문학 공개강좌의 계속되는 강연 계획은 3월 25일 아는 것이 힘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4월 1일 돈이란 무엇인가?, 4월 8일 삶을 새롭게 상상하려면... , 4월 15일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하여..., 4월 22일 고요함을 듣는다. (김찬호. 성공회대. 연세대 교수), 4월 29일 마음으로 소통하기, 5월 6일 우리는 어디로 떠날것인가.(이인경. 방송작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삶의 자양분이 되는 알찬 교육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은 무료이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홈페이지 다운로드) 제출 또는 자유참가로 가능하다.
 

/ 문의 : 310-5295 팩스 310-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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