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시흥은 조화로운 삶에서 만들어 진다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3/24 [15:13]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3/24 [15:13]
살고 싶은 시흥은 조화로운 삶에서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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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희 (사)전국아파트연합회 시흥시 지회장     © 주간시흥신문
10여 년 전 낯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시작한 시화지구의 썰렁했던 거리에 건물이 하루가 다르게 들어서고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하나 되기 위한 많은 모임들이 만들어 질 때가 있었다.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자리 잡고 이웃과 함께 화합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이때 조기 축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를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사람 중 한 명이 이상희 지회장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기도 김포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인천으로 이주를 하여 유·소년기를 보내게 된다. 1979년 해병대 하사관으로 자원입대를 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신과 무한도전의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요즘처럼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장경쟁이 치열한 시기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승부근성을 갖게 도전하는 해병대 정신이 자신의 삶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다.”며 주민 화합을 위한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1996년 이곳 시흥시 정왕동으로 사업장을 옮겨 공단최고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갈등하는 모습을 보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축구를 선택했다고 했다. 서로 거친 호흡을 하며 부딪치고 뛰는 축구야 말로 다양한 얼굴을 익히기 쉬운 운동이라며 축구 사랑이 넘쳤던 이상희 지회장은 신동아 조기축구회를 창단하고 축구 교류를 하던 중 2001년 시흥시 생활 체육 축구연합회장직을 맡게 된다.

당시 50여개의 축구팀이 활동하며 3000여명의 회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특히 직장인 축구 활성화와 장년부 축구대회 등으로  지역 주민의 체력 증진에도 역할을 했다. 2년 동안의 축구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정주 의식이 없던 시민들에게 축구로서 신의를 중요시 하고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시흥카네기 CEO 총동문회 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살아있는 봉사 단체로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기도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의 다양한 사회 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사회봉사와 참여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이상희 지회장의 도전은 끝이 없어 보였다.

지금은 전국아파트연합회 시흥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살기 좋은 시흥, 정주 의식을 가지고 자긍심으로 살 수 있는 시흥 지역을 만들기 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시흥이 외지에서 와서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흥시와 시민 간 공동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스틸랜드, 시화 MTV, 군자매립지등 다양한 사업 진행은 무리한 진행보다는 주민,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로 이어지는 의사소통 라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스크럼을 짜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우수 명문학교 육성을 한 가지 예로 들며 자신이 운영위원으로 있는 서해고등학교의 경우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운영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능력 있는 교장을 초빙하여 학교장의 재량권을 확대 시켰다.

학교에서는 학습 환경 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 능률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과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수준별 보충수업과 함께 자기주도 학습에 대부분의 학생이 참여하게 되었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한국교육평가원이 주관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학생이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는 우수교사를 초청하기도 하고 우수 교사와 우수 학생에게는 해외 연수 등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리 지역에 명문학교가 없어서 교육 문제로 다른 지역에 이주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가장 마음이 아팠다는 이상희 지회장은 타 지역의 우수학교를 벤치마킹하여 우수 학생 자원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숙사 등의 편의 시설과 엘리트 교육을 위해 교사에 대한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학교 체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우리 지역의 학교 체육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연습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정왕동 지역에 없다는 것은 시흥시의 책임이라며 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요즘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경제 발달과 더불어 환경오염의 결과물이 발생되는 시대에 자연을 이용한 대체 에너지 필요성을 느끼고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이자 미래를 창조하는 아이템으로 대체에너지 생산을 계획한 그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하여 환경 분야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환경오염을 대체할 태양광에너지는 앞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리 지역의 땅 값이 비싸 이 지역에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지방에라도 꼭 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으로 대체에너지 생산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는 기업의 사회 환원이라는 일념으로 사회에 기부를 하여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신에게 지금까지 큰 후원자 역할을 한 부인 안명애 여사에게 깊은 신뢰와 고마움을 전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긍정적인 사고로 남을 배려하는 참다운 삶을 살겠다는 이상희 지회장은 ‘신의를 지키며 초지일관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주요경력
- 시흥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전)
- 경기카네기 시흥CEO총동문회장(전)
- 신동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 공단최고공인중개사 대표
- (주)주연에너지 대표이사
- 사단법인 전국아파트연합회 시흥시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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