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제12회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8일 오후2시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함께 배우는 만성콩팥병’을 주제로 공개건강교실을 개최했다.
병원장 최창균 전문의가 만성콩팥병과 고혈압, 제 5내과 윤수진 전문의가 임신과 만성콩팥병, 요로감염, 실제 환우의 나의 콩팥병 투병기, 마지막으로 임상영양사 정순옥 영양실장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이요법으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실제로 만성콩팥병은 한국 국내 35세 이상 성인 7명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나 (대한신장학회자료), 치료를 제대로 받거나 병에 대해 정확히 아는 환자가 적은 대표적인 질환이다. 그럼에도 위험성을 인지 못하거나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시화병원은 이를 이해하고 환자의 눈높이 맞춘 건강교실을 진행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어려운 의학용어가 아니라 일반인이 보고 이해하기 쉬운 예시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쉽고 좋았다.”며 “딱딱한 의학상식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주의하고 준비해야 할 점에 대해서 잘 생각할 수 있었다.” 며 큰 만족을 보였다.
윤수진 과장(시화병원 5내과 신장내과 전문의)는 “콩팥은 치료시기와 올바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같은 증상이라도 치료시점에서 엄청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반드시 콩팥병을 인지하고 단백뇨, 혈뇨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볍게 여기지 말고 꼭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화병원은 다양한 건강교실과 의학정보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여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보건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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