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 남은 6․13 지방선거가 선거 출마자들이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 및 출판기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출정을 알리면서 서서히 열기가 높아지면서 후보 간 경쟁체제에 돌입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일부터 3월 6일 현재 각 선거별 입후보자들이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판기념회, 출마 선언 기자회견 등을 펼치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시흥시장 출마를 위해 선관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물은 더불어 민주당에 이길호 미래비전 포럼 대표,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 우정욱 더불어 민주당 홍보담당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이며, 자유 한국당의 이름을 걸고 시장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물은 곽영달 시흥 생각 대표(전 시흥시청 국장), 서양득 전 시흥시장 국장 등이다.
이밖에도 시장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최재백 경기도의원, 김진경 도의원,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등 현재 선출직 정치인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막바지까지 현역의원으로서의 자신의 홍보를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3일에는 이길호 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 실내체육관을 채운 지지자들로 세를 과시하며 시흥시장으로의 출마를 알리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는가 하면 심기보 전 부시장은 지난 27일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큰 줄기의 공약을 발표하고,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흥시민들에게 자신 알리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진경 도의원은 지난달 26일 시흥시청 늠내 홀에서 자신이 도의원으로 역할 등을 종심으로 의정보고회를 갖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임병택 도의원은 지난 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많은 축하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는가 하면, 노용수 시흥 비전 연구소장은 3월 6일 ABC평생학습 타운에서 따뜻한 분위기에 토크쇼 형태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자신의 멘토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정치선배와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시민들이 자신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유 한국당으로 시흥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서양득 전 시흥시청 국장은 9일 오후 3시 ABC행복학습 타운에서 서양득이 답이다’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갖는가 하면 최재백 도의원도 오는 1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시장 후보로의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계획하고 있으며 우정욱 전 시흥시 시민소통 담당관도 오는 14일 시흥 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게 된다.
한편 기타 선거 출마자 예비후보 등록은 경기도의원 1 선거구에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로 김영은(남, 53, 자영업), 안광율(남, 47, 정당인)씨 등이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며, 역시 더불어 민주당에 예비후보로 제2선거구에 장대석(남, 45, 정당인)씨가 등록한 상태이다.(관련기사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