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를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는 5대의 수리용 차량과 9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개 반을 편성해 파주, 이천, 용인, 양평, 화성, 평택, 안성, 김포 등 8개 시·군을 순회한다.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며, 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품값 및 운반비만 실비로 내면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순회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 점검을 받아 고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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