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수 전 시흥시장 보궐 출마 기자회견

3년간 정체된 시흥시정(市政), 막힌 물꼬를 트겠다.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3/17 [08:31]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3/17 [08:31]
백청수 전 시흥시장 보궐 출마 기자회견
3년간 정체된 시흥시정(市政), 막힌 물꼬를 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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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수 시흥시장 예비후보(민주당, 민선 2기 시흥시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한 번 시흥시민을 위해 일 하겠다.”고 강조하며 임기 1년의 시흥시를 풀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백청수를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시흥시민들 덕에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민선2기로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4년간 시흥시민의 대표로, 머슴으로 일했던 전직 시장으로서, 조금씩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 시흥시의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한없이 기쁘기도 하나 앞장서서 일하지 못하는 마음에 시민들께 죄송하기도 했다.”고 현재의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민선4기로 선출된 한나라당 시장이 뇌물수수로 구속되어, 시흥시의 산적한 현안이 뒷걸음치고, 시흥시민의 자존심이 구겨질 때는, 저 또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 아팠다.”며 “3년간의 정체된 시흥시정을 그동안의 시정운영 경험을 살려 시흥시를 정상화 시켜나가겠다.”라며 자신이 짧은 임기동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흥시장후보로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백청수 예비후보는 민선2기 임기동안 “시흥시민의 숙원사업인 시흥전철(소사~원시)을 유치, 3600억원 부채상환, 280만평 시화MTV 추진 등으로 자치행정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 잘하는 시장으로 이미 검증됐다.”라며 “모든 경험을 살려 남은 1년의 짧은 임기동안에 선후(先後)경중(輕重)을 따지면서 차근차근 명확하고, 정확한 시정의 마무리를 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예비후보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미래의 시흥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하며 시흥시의 선결과제는 “교통과 교육이다.”라고 강조하며 “소사-원시 간 전철추진을 마무리하고, 열악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명문고 육성과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유치하여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며 종합병원 유치, 시화MTV추진. 정왕동 환경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범야권 후보단일화 꼭 필요하다.”라며 최준열 후보의‘범야권 단일 시장후보’를 제안에 동조하며 “민주당은 물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시흥시민사회등, 1% 대한민국 특권층만을 대변하는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치러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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