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신품종 콩 계약재배 단지 컨설팅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3/05 [08:1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3/05 [08:19]
경기도 개발 신품종 콩 계약재배 단지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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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가공적성이 우수한 강풍, 녹풍 등 경기도에서 육성한 콩 신품종 계약재배 단지에 대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재배 단지는 파주, 연천, 포천, 양주 지역에 20규모로 조성되며, 농기원은 재배부터 수확까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생산된 콩은 가공업체와 계약하여 두유, 두부 등으로 가공·유통된다.

이번에 재배될 강풍콩은 재해저항성을 높여 쓰러짐에 강하고, 생육기 가뭄과 습해에 버티는 힘이 좋은 게 특징이다. 수량이 대원에 비해 14% 높은 장류콩이다.

녹풍콩은 콩알의 껍질과 자엽이 모두 녹색인 유색콩으로 당함량, 아이소플라본, 비타민E 함량이 높아 두유에 적합하다.

농기원은 가공적성에 우수한 신품종 육성·보급 및 컨설팅을 통해 계약재배가 성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계약재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콩 신품종 계약재배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수품종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모델 개발 등을 강화하겠다침체돼 있는 국산 콩 소비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농기원은 지난 2017년 두유 가공적성이 우수한 녹풍콩을 이용해 파주에 10의 계약재배단지를 조성, 두유가공업체인 사회적기업 잔다리에 원료 콩을 공급해 계약재배를 시험적으로 추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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