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정치인, 행정전문가 경험’강점 내세워
최재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 3선거구, 재선)이 28일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하고“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신념과 의지를 다 바치겠다.”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의원은“저의 마지막 소망은 시흥과 운명적인 인연을 맺은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행정전문가로서, 그동안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역량을 새로운 시흥시대를 여는데 쏟아 붓겠다,”라고 말하며 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시흥시는 천혜의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임에도 수도권의 다른 도시에 비해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삶의 질을 높여 시흥의 잠재력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제 시흥은 양적인 팽창이 아니라 질적으로 성숙한 품격 있는 도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며 발전의 속도보다 방향과 주민의 행복의 크기이다.”라고 설명하고 “그동안이 시민의 불편을 담보로 한 양적, 속도 성장의 시대였다면 이제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품질과 품격의 시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재백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정 4대 가치는 시민 · 소통 · 화합 · 혁신이다.”라며“▶참여하는 소통행정, ▶화합하는 균형발전, ▶사통팔달 명품교통, ▶미래지향창의교육, ▶살맛나는 생활환경, ▶활력 있는 행복일터, ▶혁신하는 지역경제, ▶특색 있는 생태관광, ▶품격있는 문화체육, ▶행복 주는 나눔 복지의 시흥비전 10대 핵심과제를 실행하겠다.”라고 구체적인 공약을 밝히고 시장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40년의 행정경험과 8년의 정치경험을 한 후보로 능력의 크기와 경험의 깊이가 다르고 모든 것이 검증된 유일한 후보는 최재백이다.”라며 시민들의 응원을 호소했다.
최재백 도의원은 시흥시청 총무국장으로 40여년의 공직을 마쳤으며 제8, 9대 도의원으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최재백 도의원 기자회견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45만 시흥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저는 가슴 벅찬 심정으로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곳 시흥시청에서 총무국장을 마지막으로 40년 공직생활을 마친 후, 8년 전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그 날의 설렘과 가슴 벅찬 심정이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흥시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경기도의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소명을 주셔서 지난 8년간 시흥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뛰었습니다. 이제 8년이 지난 오늘 저는 ‘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장으로 출마를 하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시민과 언론인들 앞에 섰습니다.
저의 마지막 소망은 시흥과 운명적인 인연을 맺은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행정전문가로서, 그동안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역량을 새로운 시흥시대를 여는데 쏟아 붓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은 천혜의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수도권의 다른 도시에 비해 발전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높여 시흥의 잠재력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시흥은 “양적인 팽창이 아니라 질적으로 성숙한” 품격 있는 도시 구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성장의 크기만큼 이미 시흥에 살고 있는 주민의 행복의 크기가 더 중요합니다.
인구의 증가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숙명이지만, 원래 살고 있는 주민의 삶의 질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구증가를 목표로 한 대안 없이 추진되는 개발은 결국 도시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키고, 주민의 삶을 고단하게 할 공산이 큽니다.
그동안이 시민의 불편을 담보로 한 양적, 속도 성장의 시대였다면 이제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품질과 품격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시흥의 성장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곧, 목감, 은계, 장현, 시화MTV, V-CITY, 매화산업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단기간에 엄청난 양적 성장으로 60만 대도시로의 진입을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흥은 탁월한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제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시흥은 개인적인 정치적 욕심이 없고, 시 행정에 밝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관리형 시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진행되어 온 다양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새롭게 유입되는 시민들을 화합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최재백이 만들 시흥의 비전은 ‘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시흥’입니다.
최재백의 ‘시정 4대 가치는 시민 · 소통 · 화합 · 혁신’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최재백의 시흥비전을 실천 할 10대 핵심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참여하는 소통행정입니다.
최재백은 시흥시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찾아오는 행정에서 찾아가는 행정으로 변모하고, 더 나아가 선제적으로 주민을 보듬어야 할 지방분권형 행정이 우리가 구현해 나가야 할 행정의 역할입니다.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책임을 다하는 시민정신을 발현시켜야 진정한 지방자치분권이 실현됩니다.
두 번째로 화합하는 균형발전입니다.
현재 시흥은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되고, 새로운 주민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상대적으로 도시인프라 구축에 따른 소외감과 불신이 생기고 있습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행정지원 차별에 대한 박탈감도 생기고 있습니다.
부품 꿈을 갖고 시흥에 오는 이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도시는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 행정지원을 해서 명품신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시흥을 지켜 온 원도심의 선주민들에게는 더 과감하게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시흥의 어느 지역, 어느 누구라도 차별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사통팔달 명품교통입니다.
대중교통 문제는 경제적 논리로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시흥교통 독점체제는 시흥시의 구조적 문제점 중 하나이며, 차기 시흥시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반드시 경쟁체제로 바꾸겠습니다.
전철노선들의 개통과 연계해서 현재 버스 위주의 대중교통 체계를 전철 중심 체계로 개편하고, 시흥시청역 종합환승센터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방사형으로 자연부락을 연결해줄 마을버스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미래지향 창의교육입니다.
시흥의 척박했던 공교육은 김윤식 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의 열정으로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지원은 계속되어야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하드웨어 부분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었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공교육만으로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없습니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이 교육의 장 안으로 들어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시켜줄 ‘시흥형 꿈의 학교’를 시흥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살맛나는 생활환경입니다.
구도심의 주거지와 상가 대부분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구도심의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주거환경 T/F팀을 운영해 주거환경 개선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생활환경 개선사업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해서 ‘경기도 최고의 숲의 도시, 공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활력 있는 행복일터입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불법파견 노동자,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중장년층 4050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과 재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인생 이모작을 돕겠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과 다문화 가족 친화형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일곱 번째로 혁신하는 지역경제입니다.
시흥스마트허브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구조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시흥스마트허브를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토취장 V-CITY, 시화MTV와 연계해 시흥시를 먹여 살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드는 첨단 IT산업단지로 바꾸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대야·신천동 일원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영세한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 인프라 구축, 판로 확대 등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매화산업단지’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여덟 번째로 특색 있는 생태관광입니다.
21세기 관광의 키워드는 생태관광, 문화관광, 체험관광, 쇼핑관광, 먹거리 관광입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개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시흥생태관광지원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시흥을 대표하는 일곱 개 생태축 바라지와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져 관광지를 연계한 ‘생태 비즈니스 관광 MICE산업’을 추진하여 공업도시 시흥을 기업회의, 단체관광하기 좋은 ‘생태 비즈니스 관광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아홉 번째로 품격 있는 문화체육입니다.
서울대 음대와 협력하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욕구충족을 위한 ‘시흥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아마추어 예술인 및 숨은 인재 발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포동 스포츠파크’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하여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의 체육활동을 증진시키고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체육 활성화 도모와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운동부의 지원으로 우수 체육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겠습니다.
열 번째로 행복 주는 나눔복지입니다.
시흥시장의 시정은 시민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저 최재백은 낮은 곳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비정규직,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불법파견 노동자,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과 다문화 가족 친화형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시흥시민과 함께 삶의 여유를 나누는 따뜻한 시흥, 배려와 온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행정은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경험이 능력입니다.
40년의 행정경험과 8년의 정치경험을 한 후보는 유일하게 최재백 뿐입니다.
최재백은 능력의 크기와 경험의 깊이가 다릅니다. 예산을 가져오는 힘, 정책을 만드는 힘, 약속을 지키는 힘, 모두 검증됐습니다.
반드시 떠나는 시흥이 아니라 찾아오는 시흥으로 만들겠습니다.
함께해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