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경작하라, ‘제 1기 연두도시농부학교’ 열려

유기농 교육과 함께 텃밭을 분양하고 있는 “연두농장”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농사를 짓고자 하는 지역주민에게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적 교육과 실습을 하는 도시농부학교를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신천동 삼미시장 건너편 시흥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시작한다. 

연두도시농부학교는  3월 17일부터 시작하여 텃밭농사가 시작되는 4월 4일에 수료하는 총 9회 집중교육으로 매주 화요일 ,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두농장에서 농사실습을 한다.

‘왜 농사인가?’ 돈에 얽힌 우리생활의 이면을 드러내는 변현단 연두농장 대표의 농철학 강의를 시작으로 박승옥 시민발전대표, 김은진 원광대 교수, 안철환 전국귀농운동본부 홍보위원장 등 농과 예술,  건강한 생활하기 방법을 교육하며 식물에 대한 생리, 병리에 대해 학습한다.

또한 좋은 흙 만들기, 씨앗뿌리기, 절기, 농사계획 수립하기 등 농사에 관한 다양한 실습을 하며, 교육비는 연두텃밭을 분양하는 사람은 3만원이며, 일반은 5만원이다.  

연두농장은 앞으로 연두농장에서는 분기별로 도시농부학교를 개최하여 귀농과 텃밭농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두농장은 현장유기농교육과 함께 진행하는 주말농장형 텃밭 분양, 폐자원을 활용한 상자텃밭 만들기, 학교나 공공장소에 텃밭을 만들고 재배 교육하는 ‘텃밭교사’ 파견, 토종종자와 전통농업, 귀농교육 및 정보 나눔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문의 : 313-2848·017-321-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