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월 13일 남부청사에서 파견ㆍ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기구의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당직 용역분야와 청소ㆍ기타 용역분야의 근로자 대표를 선출하여 협의기구 구성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에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가 출범했다.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는 파견ㆍ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기구로, 경기도교육청과 근로자 대표, 인사노무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협의기구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전환 대상, 방식, 시기, 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협의하며, 13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환 계획을 수립한다.
협의기구에서 논의할 파견ㆍ용역근로자는 당직전담(경비)원, 청소원, 시설관리(보조)원, 사감 직종 등 총 4,115명이며, 이 외 운전원, 급식(배식)보조원, 통학차량승차도우미 등 기타 16개 직종에 종사하는 156명이다.
경기도교육청 최병룡 복지법무과장은 “정규직 전환의 기본 취지는 고용 안정”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의견에 대한 조율을 바탕으로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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