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2일 오후 파주시 목동동 소재 그룹홈 ‘성보나’를 찾아 시설종사자 및 생활자를 위문했다.
재단법인 프란체스코전교봉사수녀회에서 설립한 ‘성보나’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부모의 결손 등으로 부모와 함께 살기 어려운 아동들을 자립할 때까지 보호하는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이다. 현재 이곳에는 프란체스코전교봉사수녀회 소속 수녀 3명과 5명의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다.
김진흥 부지사의 이번 ‘성보나’ 위문은 “사회복지시설 중 시설 위치가 외진 곳에 있으며,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곳으로 방문 대상을 정하자”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김 부지사는 “아이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며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시설일수록 사회적 관심이 더 절실하다. 도 차원에서도 규모가 작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6일부터 12일까지 북부지역 사회복지시설 170개소에 위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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