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 예방을 위하여 지난 2월 2일 글로벌센터에서 화재 안전관리 대책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회의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고광갑 부시장, 각 국장 및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의 개념, 국내 대형화재 사고 사례, 시흥시 화재발생 현황 및 재난 대처상황을 공유했다.
그리고 김윤식 시장의 주재로 재난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법령과 제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건축물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단속과 소방차량 진출입 확보를 위한 주정차 단속 강화, 공무원 조직 내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 관리자들의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시민 홍보 강화, 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 등 전방위적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김윤식 시장은 “우리 공무원들이 여태까지 해 온 결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해보겠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시와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등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견고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화재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설명절 전까지 다중이용시설 189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5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복지 ▲기타 시설 등 7개 분야 34개유형의 안전관리대상시설물 1,258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시설물의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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