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소식을 전하는 집배원이 아름다운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 지면서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다. 시흥우체국에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성영찬 집배원이 지역 따뜻한 소식을 전파한 전령사.
성연찬 집배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정왕동 메가 폴리스 앞에서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져 있는 신 모씨를 발견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119 대원들의 출동을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가족들에게 긴급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임시조치를 하는 등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돌봐주어 자칫하면 위태로운 상황으로 전개될 뻔 한 사태를 막을 수 있게 했다.
신 모씨가 쓰러진 이곳은 인적이 비교적 드문 곳으로 행인들의 발걸음이 뜸한데 다행이 성영찬 집배원이 이 지역을 지나면서 쓰러진 신 모씨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소식은 신 모씨 가족들이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 입원 치료 중인 신 모씨는 “너무 고마운 일이다. 그날 쓰러지면서 눈도 뜰 수가 없고 정신이 혼미해져 있는데 성 집배원의 덕택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흥우체국 관계자는 “시흥우체국 직원이 이런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집배원들이 지역을 구석구석 돌며 하는 일인 만큼 이번 선행을 다른 직원들에게도 전파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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