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개발제한구역에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현황조사 및 주민지원사업 계획수립용역’ 보고회를 김윤식 시흥시장 주재로 개발제한구역 소재 동장과 사업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9일 개최하였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면적이 전체면적의 84.65㎢로 전체면적 대비 62.3퍼센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나, 그동안 기초자료의 부재로 효율적·체계적 관리와 주민들에게 직접 수혜가 가는 주민지원사업의 발굴이 어려워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은 도로나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을 토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수혜가 가는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나, 2017년 목감동의 장군재 및 율포 취락마을의 LPG소형저장탱크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 및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사한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토대로 그동안 부진했던 복지증진사업(마을회관, 경로당 등 조성), 소득증대사업(공동작업장, 공동창고 등 조성), 주택개량사업(노후주택 개축, 대수선 등)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원 확대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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