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월역사 부근, 오이도차량기지창으로 연결되는 터널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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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역과 인천 소래역을 지나 연수역까지 이어지는 수인선의 전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1년에는 공사가 완공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시설공사는 현재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구간별 각종 기반공사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각 구간별 공사 모습이 가시화 되면서 수인선 개통에 대한 시민들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수인선은 오는 2012년까지 개통되는 것으로 계획되어있으나 일부구간인 오이도-송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각 구간별 공사가 한창이다. 우선 수인선 4공구(오이도-달월-월곶-소래-논현택지-남동-승기-연수)는 총연장 10.1km에 건설로 각 구간별 노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흥구간인 오이도역에서 달월역을 지나 월곶역까지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되어 현재 공사 진행이 45%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시흥시 구역은 보상 등 민원 문제가 대부분 해결 된 상태로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는 8월경부터는 궤도, 전기, 통신, 건축 등의 공사도 동시에 시작 될 수 있을 것으로 공사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또한 남동-승기-연수 구간은 노반공사가 이미 완료 된 상태로 토공정리, 부대시설 공사 등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남동에서 소래까지는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되어 레일공사만이 남아있는 상태로 궤도와 전기공사 등을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이곳 현장 관계자는 “오는 2011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고 말하고 “예산 지원에 차질만 없으면 순조롭게 계획된 공사 진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재 정부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SOC사업에 예산을 우선 지급하도록 하고 있어 사업진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연수역사 위치 등을 놓고 주민들의 갈등이 있으나 연수역사 진행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연수역사를 통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수인선의 공사는 오는 2011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철 2012년 초부터는 주민들의 철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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