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 동안 관내 주요 안전관리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에 앞선 지난 26일 고광갑 부시장 주재로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하여 시흥시 국가안전대진단추진단(단장 고광갑 부시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복지 시설 등 7개 분야 34개 유형 시설 1,258개소에 대해 관리주체가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고, 위험시설물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시흥시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보다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 요소를 진단한다.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고광갑 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해주시고, 특히 화재에 취약한 구조 시설물들은 특별 관리하여 시흥시에서는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점검에 임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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