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자유한국당, 정왕 2.3.4동)이 제25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운영에 따른 문제점 지적 눈길을 끌고 있다.
5분 발언을 위해 연단에 오른 홍의원은 “지나온의정활동을 돌이켜 보면서 제 자신이 아직 시민 여러분들의 전체 목소리를대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라고 말하고 “남은 5개월, 주민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본분에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정석적, 육체적 회복기간을 거친 후에 일반시장에서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근로기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써 사전적인 의미로만 봤을 때는 매우 건설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이다.”라고 설명하고 지역자활센터 운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홍의원은 “시 정부는 관내 공원관리 등의 각종 사업을 자활사업”는 명분 아래 지역자활센터에 매년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이렇듯 무조건적인 위탁사업으로 인해 자활센터는 시 정부의 단순 지원사업 만을 역점에 두고 또한 지원사업을 당연시 받아들이게 되어 정작 자활센터가 자립성을 갖추지 못하고 결국 자구노력 없이 현실에 안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로 까지 이르게 됐다.” 주장했다.
또한 “지난달 시흥시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자활기관의 수의계약 체결이 특혜논란으로 지적되고 연일 언론보도를 통해 문제시 되고 있다.”라며 “지역자활센터의 위탁사업을 적법하게 공개입찰로 추진하고, 공원·화장실 관리 등의 사업들은 그 규모에 비례하도록 각 동별로 예산을 재배정하여 취업을 원하는 취약계층을 선정하여 근로의욕 고취와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개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지난 253회 임시회의에서 지적한 도시경관 관련 사항에 대해 각동과 관련부서의 노력으로 지역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된 것에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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