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보 시흥산업 진흥원장 기자간담회 가져

24일 퇴임, ‘시흥시장 출마 가능성도 검토’ 밝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1/23 [21: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1/23 [21:40]
심기보 시흥산업 진흥원장 기자간담회 가져
24일 퇴임, ‘시흥시장 출마 가능성도 검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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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보 시흥 산업 진흥원장은 22일 오전 시흥산업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4일 자로 원장직을 퇴임하고, 시민 위한 새로운 길로 보답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심 원장은 이날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그동안 불어졌던 시장 출마설에 직접적인 답은 피했으나 6·13 지방선거 시장 출마도 깊게 검토하고 있다며 간접적인 가능성을 전했다.
심 원장은 “재임기간 중소기업 벤처부로부터 공동장비 시설 구축사업비 25억 원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것은 중앙정부와의 좋은 협업 사례이며 2년 연속 경영평가 A학점을 받은 것이 내실로 다져진 결과이다.”라고 자평하고 “중소기업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기술, 경영, 금융, 판로 개척 등 통합지원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었다”면서 이제 산업진흥원이 어느 정도 자생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기보 원장은 기자들의 시흥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은 직답을 피하고 타 시장 후보와의 장점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부분에서는 시흥, 성남, 안양 등 5개 지자체에서의 공직 경험과 경기도 주요 부서에서 두루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시 살림운영에는 자신이 있으며 고시 동기들이 중앙 각 부처에 포진되어있어 많은 인프라가 연결되어 있는 점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자신의 인성에 대해 “항상 중용을 지켜 왔으며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역할을 해왔다.”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가입했다는 심기보 원장이 시흥시장 경선에 뛰어들 경우 현재 예상 후보들이 많은 더불어 민주당 시흥시장 경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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