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교부금 8천만원/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획기적인 공공서비스 제공방식으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의 내용과 의미를 홍보하여 지방재정 효율화 및 사회문제 해결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도는 위기의 학교 밖 청소년의 재범률을 감소시키는 프로젝트인 '청소년이 쏘아올린 희망'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사업(안)은 가족역할극을 통한 가족간 애착, 심리치유로 편안한 집(Home) 조성, 학습활동 외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꿈을 키우는 학교(School),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능력을 향상시켜 노동의 가치를 학습하는 성취감을 주는 직장(Studio)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종합솔루션(일명 H-S-S)을 제공하여 청소년 재범률 감소, 사회적비용 절감, 질 좋은 미래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SIB사업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내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복귀시키는 ‘청소년이 쏘아올린 희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신규 SIB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회성과보상사업(SIB, Social Impact Bond) 민간자본을 활용하여 중요한 사회문제(공공복지사업)을 해결하고 정부는 성과목표 달성 시에만 약정된 기준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는 혁신적인 자금조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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