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21일 오전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 도내 지역구 출신 예결위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확보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부지사는 11명의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도가 12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도내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이 이뤄낸 성과임을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2018년 국비 확보를 위해 남경필 도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이재율 행정1부지사 및 주요 실‧국장이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 주요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의 국비 확보액은 총 12조 1,642억 원으로 지난해 11조 6,248억 원보다 5,394억 원(4.6%) 늘어났다. 이는 경기도 국비 확보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18 국비확보 주요 예산 사업으로는 SOC 예산 3조 1,814억 원, 보건.지 예산 6조 283억 원, 환경․안전 예산 7,452억 원, 농정․해양 예산 4,568억 원, 기타(사회적기업진흥원운영 등) 예산이 1조 7,525억 원이다.
강 부지사는 이날 “모두가 함께 이뤄낸 국비예산은 경기도가 연정을 통해 주민중심, 현장중심으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이를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민의 일자리 확대와 도민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균형 잡힌 도시개발과 맞춤형 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매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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