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9일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대표공동으로 자치분권을 확산하기 위해서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를 출범했다.
시흥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 회의에서는 김윤식 시흥시장, 박선옥 시의원을 비롯한 시흥시자치분권협의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여 자치분권 협의회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 하고 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들을 선임했다.
시흥시자치분권협의회는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대표 등 20명으로 출범했으며 ▲자치분권 촉진과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자치분권 교육 운영 및 홍보 ▲전국 분권단체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의 비전인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대선 후보들이 자치분권 관련 개헌안을 마련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붙이겠다고 약속 했으며 국회는 개헌특위를 구성하여 전국 토론을 마친 상태이며 광역의원 협의회, 기초의원 협의회와 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 협의회 등도 개헌 촉구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라고 말하고 “천만서명운동 본부도 만들어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흥시도 지난 2015년 9월 의회에서 자치분권 조례를 만들었으며 협의회 구성 등을 하기로 했으나 조금 늦은 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호선으로 위원장에 선출된 조태형 위원장은 “위원들이 협조해 주시면 배워가며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으며 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간사 및 운영위원 들을 선임하고 향후 진행해 나갈 방향 등을 논의 했다.
이어 시흥시의회 1층 로비에서는 시흥을 대표하는 시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출범식이 진행됐으며 분권 퍼포먼스와 5개 항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시흥시민의 분권 의지를 집결하고 자치분권 개헌운동을 범시민 차원에서 추진해 나기로 했으며 이날 참여한 시민대표들에게 천만 서명운동을 위한 서명서를 배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