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지진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4가구를 방문해 ‘이웃사랑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또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모금을 전달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전국시군구이사장협의회(이하 전이협) 소속 시설관리공단 중 총 4개 시설관리공단(시흥, 안성, 양주, 속초)의 임직원 3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위험부분 균열보수 및 미장, 도색, 도배, 가구이동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봉사자들은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협동하며 복구활동에 매진하였다.
또한 전이협 소속 17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된 성금은 총 18,817,000원으로 이는 포항시청에 직접 전달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며,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계속 추워지는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움을 받은 지역주민은 “너무나 큰 피해를 입어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덕분에 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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