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4일 시흥소방서 불시 통제단 가동훈련과 연계하여,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 물환경센터에서 산업단지 대형화재를 주제로 2017년 4/4분기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시흥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시장) 7개 실무반이 참여하여 초기대응 및 수습·복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 훈련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관계공무원 비상소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불시 메시지에 대한 실무반별 토론과 상호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훈련 상황(일시, 장소, 재난유형 등)을 훈련 참여자에게 비공개하고 진행한 훈련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 등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분기별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시 공무원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6년 하반기부터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31일에는 정왕동 소재 롯데마트 시흥배곧점에서 시흥소방서 등 19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여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상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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