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시흥지속협)는 12월 13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한 정책수립 사업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노동자의 보육 및 방과후 교육실태 조사와 개선방안 연구보고 간담회”를 시흥시 환경관리센터에서 진행했다.
본 연구사업은 시흥지속협이 시민중심 민-관협업에 의한 정책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연구사업으로 연구책임은 시화노동정책연구소가(이사장 공계진) 맡고, 성공회대 정경훈박사팀이 시화정책노동연구소와 함께 지난 6개월간 진행했는데 이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시흥시의 보육 및 방과후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연구보고 발표에서 안소정 연구원은 시흥스마트허브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 인한 열악한 보육 및 방과후 교육상황에 놓여있는 스마트허브 노동자 자녀의 상황을 학부모와 아동, 그리고 지역아동센터관계자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소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중단기 정책과 사업을 제한했다.
이날 제안된 단기과제로는 스마트허브 노동자 자녀들의 보육 및 방과후 교육실태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조사를 바탕으로 긴급한 돌봄이나 방과후 교육에 대한 정책이나 사업을 발굴할 것을 제한했다. 또한 중기과제로 스마트허브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보육 및 방과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일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방과후 교육지원센터 설립과 육아, 복지, 교육을 통합한 보육지원센터의 설립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시흥시청에서 보육, 노동, 청소년등 관련 부서팀장들이 참가했는데 관련 공무원들은 보육과 교육이 국가 사무이므로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으며, 스마트허브 소재 기업들도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책임을 위해 보육 및 방과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국가, 지방정부,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보육 및 방과후 교육 모델의 개발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복지관등 관련단체 참가자들은 많은 보고회와 토론회가 진행됐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정왕동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열약한 보육 및 방과후 교육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시흥지속협은 본 연구보고서 최종본을 관련기관단체에 전달하고, 보고서를 토대로 향후 시흥스마트허브 노동자의 보육 및 방과후 교육에 대한 맞춤형 정책과 사업개발을 위해 관련부서와 논의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시흥의제21) 전화 : 031-317-0169 팩스 : 031-3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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