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소장 안승철)는 지난 22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방역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지역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수행한 마을방역단 중 방역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방역활동 영상 감상 및 가정 내 위생해충 관리방법 강의와 방역활동관련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마을방역단은 모기 등의 위해성과 방제방법, 기계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사전 교육을 완료하고, 5월 31일 포동시민운동장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취약지역에 대한 연막과 분무소독 등 보건소와 협력하며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의 환경정비에도 노력하여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신천·대야동 지역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지역에 살균·살충 소독을 실시하며 독거노인 세대 안부 확인, 살균소독제 배부 등 한마음으로 품앗이 방역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방역단 활동을 통해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지역실정에 맞는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방역효과를 극대화 하였고, 활동사항 공유를 통해 2018년도의 마을방역단 발전방향과 활동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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