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3시 48분경 시흥시 대야동 소재 주택에 거주하는 A(51세)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으나 옥상에 있던 이웃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서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니 A씨의 집 세탁실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자칫 건물전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정현모 서장은“ 초기화재에서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시민들께서 1주택에 1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하여 화재예방 및 피해저감 등 안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올 한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에 소화기 등 813개 보급하였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위해 연내 전 방위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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