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에서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마을라디오 방송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11월 9일 목요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 3층 가온누리에서 "시흥FM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마을미디어 교육으로 재능을 가꿔온 어르신 및 지역주민은 마을 이야기로 대본을 쓰고, 노인복지관 마을방송국에서 녹음을 하여 팟캐스트를 통해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진행된 "시흥FM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은 우리가 만드는 우리 동네라는 슬로건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여했다. 공개방송은 마을주민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1부에서는 '우리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멋진인생-버킷리스트', '사연 읽어주는 여자' 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다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시흥FM 마을라디오와 KBS '다큐 3일'에 방송된 봉제 미싱사 방송 창신동 마을라디오 '덤'의 연합방송을 진행했다. 마을미디어활동가들은 그간 갉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은정 주민 DJ는 “처음 진행하는 공개방송이라 긴장이 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하신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마을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마을방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시흥 FM 마을라디오’는 스마트폰으로 팟빵 앱을 통해 시흥 FM을 검색해서 듣거나 PC로 팟빵 홈페이지(주소 : http://www.podbbang.com/ch/12392)를 통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앞으로 미디어활동가들은 시흥FM 마을방송국에서 마을, 이웃들의 소소하고 정겨운 이야기를 전하는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해 노력할 예정이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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