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래픽 리소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게임 개발사를 위한 무상 리소스 지원 플랫폼 ‘리소스 뱅크’가 6일 오픈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리소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인 ‘리소스 뱅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래픽 리소스 무료 공급에 이어 내년 중 사운드 리소스도 추가로 구축해 리소스 뱅크에 무상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그래픽 리소스는 캐릭터, 배경, UI 등 게임 구성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이미지를 말한다. 게임 그래픽 리소스는 게임 개발에 필수적이지만 중소 게임개발업체나 스타트업들은 인력과 비용 등의 문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게임개발사들이 보편적인 리소스에 대한 필요가 높다고 응답했다. 이에 도는 캐릭터와 더불어 배경, UI, 아이템 등 장르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리소스 공급에 중점을 뒀다. 또한 게임 그래픽 리소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8팀의 수준 높은 리소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리소스 뱅크’(https://resourcebank.or.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 개발 리소스 지원은 양질의 게임 개발에 있어 필수적 요소”라며 “활발한 리소스 공유를 통해 중소게임업체와 개발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 좋은 게임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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