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목감동 주민자치위원회(워원장:이보성)는 논곡동 소재 감나무테마 거리에서 어르신, 주민자치위원, 주민,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수확 행사를 열고 수확된 감은 어르신요양시설, 경노당, 주민과 함께 나누었다.
감나무테마 거리는 논곡동과 목감동을 이어주는 지역명소의 한 곳이며 항상 붐비는 운농객과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목감동 감나무는 17년생, 30년생으로 해마다 주렁주렁 열리는 감을 보면서 주만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와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목감의 상징인 감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올해 양달천 주변 160그루 심기를 시작으로 감나무 1000여구를 추후 식재 할 예정이다.
목감동의 상징인 감의 유래는 조선중엽 목암사 경내에 감나무가 유명하여 목암사의(목)자 단감나무의(감)자를 따서 목감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주렁주렁 감나무가 주민들과 함께 목감의 상징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