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르신 컴퓨터 경진대회 열려

닦은 실력 겨루며 노익장 과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1/02 [15: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1/02 [15:57]
시흥시 어르신 컴퓨터 경진대회 열려
닦은 실력 겨루며 노익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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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시흥시 어르신 컴퓨터 경진대회가 지난 10월 27일 시흥시 노인복지관에서 펼쳐져 지역 어르신들의 수준 높은 컴퓨터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타자 경진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출전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겨루었으며 이번대회 최고령 출전자는 타자1부에 참여한 김입분 어르신(1932년생, 85세)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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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에는 이번 컴퓨터 경진대회 대회장을 맡은 전석교 센트럴 장례식장 대표를 비롯해 류태길 노인회장, 안은경 노인종합복지관장, 박종남 농협 시흥시 부장, 강한성 센트럴병원 부원장, 이종희 능곡동 주민자치위원장, 박영규 주간시흥 발행인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전석교 대회장은 “노인들이 가장 무서운 것이 치매인데 컴퓨터를 통해 치매예방이 도움이길 바란다.”라며 대회 참석을 축하했으며 류태길 노인회장은 “그동안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내주기 바란다.”라며 대회 출전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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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는 첫 시간에 정보검색으로 매우 수준 높은 과제들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순조롭게 풀어 나갔으며 이어 펼쳐진 문서작성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기량으로 주어진 문서들을 작성해나가는 노익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타자 경진대회는 컴퓨터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르신들이 축제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대회에 출전한 어르신들에게는 대회 참가증서와 푸짐한 기념품들을 전달했다. 

타자경진대회는 초급반 어르신들이 주로 참여하여 1, 2부로 나누어 펼쳤으며 70세 이상이 참여한 1부 타자 경진대회에는 조원구(월곶동)어르신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유용식(하중동)어르신은 2위를 이권주(포동)어르신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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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0세 미만 어르신들이 겨룬 2부 타자부문 대회 결과 우승에는 고순금(능곡동)어르신이 차지했으며 최재순(신천동)어르신은 준우승을 정영태(무지내동)어르신은 3위를 차지했다.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은 답안지를 수거해서 별도의 채점을 통해 결과가 확인됐으며 채점결과 70세 이상이 참여한 정보화 부문 1부에는 엄성현(능곡동)어르신이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김동오(월곶동)어르신은 준우승을 김복란(능곡동)어르신은 3위에 입상했고 70세 미만이 참여한 2부에서는 진두민(포동)어르신이 우승을 정순애(매화동)어르신이 준우승에 올랐으며 최춘옥(능곡동)어르신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문서작성은 진두민(포동)어르신이 우승 영예를 얻었으며 정순애(매화동)어르신이 준우승을 최춘옥(능곡동)어르신을 3위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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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입상자들은 오는 11월 10일 오후6시 정왕동 소재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주간시흥 창간 12주년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주간시흥(발행인 박영규)에서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시흥시지부(회장 류태길)와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에서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제8회 시흥시 어르신 컴퓨터 경진대회는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 국민연금공단 시흥시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시지부, 시흥우체국,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센트럴 장례식장, 효담요양원 등에서 후원하여 풍성한 대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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