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김명동’, ‘시흥은 제 2의 고향’

지역봉사활동가로 다양한 활동에 열정 쏟아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2/03 [12:42]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2/03 [12:42]
‘강원도 = 김명동’, ‘시흥은 제 2의 고향’
지역봉사활동가로 다양한 활동에 열정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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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명동 재시흥 강원도민회장 (우)
▲     © 주간시흥신문
공기, 산, 물 좋은 고장 강원도.
사계절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 강원도는 아직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땅으로 이제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지역이다. 바로 이곳 강원도를 말할 때 항상 미소가 넘치는 김명동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강원도의 오랜 역사에 300여 만 명의 도민 중 절반가량이 출향하여 살고 있고 지역의 특성상 순수하고 의존적이며 교류가 타 지방에 비해 늦지만 전국 54개 도민회를 리더하고 가장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곳이 바로 재 시흥 강원도민회다. 누구나 고향이 있고 정든 장소가 있다. 김명동 회장의 고향은 주문진이지만 시흥을 제2의 고향이라고 표현한다.

그에게 부르는 호칭은 다양하다. 소년소녀 가장 돕기 경기서부연합회장, 생활체육 스키연합회장,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한국해동검도 경기서부협회회장, 시흥비전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 평통 부회장등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흥시 각 분야 행사장에서 그의 얼굴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김명동 회장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활동하는 곳은 ‘봉사활동’이다.

어려운 어린 시절 지혜로운 부모님의 영향으로 나눔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가 정착 하게 된 그가 시흥에서 1~2년 살고 이주하는 사람들을 보고 자랑스러운 고향을 만들기 위해서는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 하게 되었다. 그것은 자신이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소외계층의 불우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사회봉사복지재단을 만드는 것이 김명동 회장의 계획이다.

김 회장의 고향인 주문진에 가면 놓치지 말고 들러 볼 곳은 주문진 해수욕장이라며 맑고 푸른 바닷가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한 번쯤 맛보기를 권했다. 특히 동해안 주문진의 수산물 중 오징어는 그 맛이 일품인데 매년 10월 주문진항에서 열리는 오징어 축제에 가면 축제 기간 내내 수산물 식당, 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되며 전시회도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귀뜸 한다.

이와 함께 매년 봄ㆍ가을이 되면 강원도민회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지역 단체와 강원도 강릉 지역 단체가 서로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방문을 하여 체육 활동과 관광 등의 지역 교류에도 앞장서 시흥을 강릉지역까지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변에서 김명동 회장이 주관하여 치루는 다양하고 많은 행사를 두고 혹시 정치에 뜻을 가지고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있지만 단호하게 정치와는 무관하고 당적도 없으며 또 정치 할 생각도 없다고 손사래를 친다. 다만, 이벤트와 각종 문화, 복지행사를 통해 생기가 넘치고 생동감 있는 도시가 된다면 살고 싶은 도시, 경제적으로도 투자유치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그의 집념에는 변화가 없어 보인다.
 
시흥의 수많은 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단명 하는 것은 내실을 추구하지 않고 과장된 측면만 보여 주어서 그렇다며 개인 보다는 지역에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런 봉사와 참여가 살기 좋은 시흥, 즐거운 시흥을 만들 수 있다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봉사활동가 = 김명동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다고 한다.

그가 수년 동안 열정을 가지고 홍보한 평창올림픽 유치는 비록 실패했지만 평창올림픽유치 범도민 후원회장인 윤세영 회장과 더불어 이제 전 세계에서 동계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평창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최적의 개최지로 평가 받게 되었다. 평창이 다시 3수를 통하여 강적으로 예상되는 중국 베이징과 경합할 때는 ‘이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보이는 그에게서 강원도 사랑이 넘쳐 보인다. 아울러 시흥시민들이 더 가까이 강원도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기고 자연의 고장 강원도를 더 많이 방문해주길 원한다.

축구, 헬스, 스키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김명동 회장은 해동검도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젊은 부부 세대가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바른 예절과 효(孝)사상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화랑정신인 충, 효. 예를 겸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해동검도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시흥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김명동 회장의 바램이다.

이러한 지역봉사 활동에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이 처음에는 많은 반대를 했지만 지금은 대학교 3학년인 외동딸과 함께 제일 적극적인 후원자라며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했다. 김명동회장은 부인 이정자 여사(인천교대출신으로 현재는 인천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가 이곳 시흥으로 교직 발령을 받게 되면 앞으로 만들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더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명동 회장은 최근 또 하나의 지역 봉사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데 이는 군자매립지에 한화 측으로 부터 기부체납 받게 된 7만5천 평의 토지 일부를 제원으로 하는 시흥시 장학재단의 설립이다. 시흥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환경개선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번 기회에 장학재단의 설립을 통한 시흥시의 교육환경의 개혁에 필요성을 주장하며 마음을 함께하는 시민단체들과 목소리는 높여 나가고 있다.

사회봉사활동가로 열정을 보이고 있는 김명동 회장의 지역사랑은 진정한 지역 발전을 밑거름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주요 약력
-시흥시 생활체육 스키연합회장
-시흥시 지체장애인 협회 후원회장
-한국해동검도 경기서부협회 회장
-시흥비전 시민연대 공동대표
-우리은행 시흥지점 명예지점장(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현) 부회장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경기서부연합회장
-재시흥 강원도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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