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6일 오전 10시 수원 WI컨벤션에서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도 관계자 및 경기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품질평가회’는 도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사례 공유 및 우수기관 격려를 통해 경기도 전체의 사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는 우수기관 10개소는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용자에게 우수한 서비스 제공, 기관만의 특색 있는 자체서비스 개발, 제공인력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 제공 등 타 기관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최우수 기관은 에스엠스포츠과학센터(부천), 뭉클심리지원센터(포천)등 2개소, 우수기관은 연세코칭사회서비스센터(화성) 등 8개소가 각각 선정됐으며, 선정 기관에는 현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는 우수기관 시상 및 사례발표 외에도 청렴선언식, 지역사회서비스에 관한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인정하는 우수기관은 전국에서도 인정하는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앞서가는 경기도의 지역사회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제공기관 종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 전체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른 기관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제공기관을 격려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여건과 주민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바우처를 통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는 1,480개의 제공기관이 있으며, 2017년 9월 기준 4만3,19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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