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25일~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경영지원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내 농업인들의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이라는 업무 목표를 달성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강소농(强小農)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의미한다. 농기원은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며, 경영진단 및 상담(마케팅), 맞춤형교육 등을 지원해 현재까지 약 9,00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강소농 우수기관상 수상으로 경기도 농업인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도내 강소농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소농 대전에서는 경기도내 강소농이 생산한 명품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농기원 부스에서는 자체 개발한 ‘참드림’ 쌀 홍보관을 운영하며,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인증한 참여자에게 참드림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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