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자원봉사단체는 지난달 25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여 겨울 김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50세대에게 총 200포기의 김장을 담아 전달했다.
이번 신천동 자원봉사단체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수라궁(김치제조업체) 에서 배추 및 양념을 지원하여 이루어지는 행사로 예산지원 없이 자원봉사단체회원? 15여명이 자발적 참여로 실시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또한 김장을 담그느라 바쁜 와중에도 인근 노인정(덕고을 노인정)의 어르신들에게 맛깔스런 보쌈김치와 수육을 준비하여 점심을 대접하는 따뜻한 마음을 선사했다.
신천동주민센터 윤현영 동장은 자원봉사단체의 사랑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김치 속을 함께 버무리며 “김치 속에 이렇게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줄 몰랐다. 이렇게 많은 재료와 함께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의 마음이 함께 버무려져 더욱 맛있는 김치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추운 날 실외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손발이 얼어 힘들었지만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김치를 받고 좋아할 저소득층을 생각하니 마음은 행복하다며 모두 밝은 표정을 지었다.
신천동 자원봉사단체의 유미란 회장은 “신천동의 자원봉사단체가 존재하는 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지속 될 것이다.”라며 밝은 웃음으로 신천동 사랑의 날개임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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