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옥 영모재에서 따뜻한 가족을 만나보세요

극단 기린 제31회 정기공연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0/11 [21:0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0/11 [21:04]
전통 한옥 영모재에서 따뜻한 가족을 만나보세요
극단 기린 제31회 정기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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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기린이 제31회 정기공연으로 비언어극 <성聖 가족>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시흥시 향토 유적 4호인 영모재를 무대로 펼쳐진다. 영모재는 현재 시흥에 남아 있는 전통 한옥으로는 가장 오래된 집이다.

6,70년대의 시골 가정을 배경으로 한 <성 가족>은 극단 레퍼토리 중 하나로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 제작이다. 2005 세계야외공연축제, 2013년 인천아트플랫폼 등에 초청받아 공연했으며 2005, 2013년에는 대학로 무대에 올렸다.

추억과 느림을 작품의 기본정서로 삼아 아름답고 눈물겨운 가족의 모습을 그려가는 <성 가족>은 덧칠을 위한 밑그림에 가깝다. 같은 그림을 가지고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해나가듯 같으면서도 다른, 비슷하면서도 고유한 각자의 채색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성 가족>의 진정한 작가는 관객이다. 깊은 울림을 주는 창작음악과 천연염색 의상 또한 아련한 추억의 세계로 관객을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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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장소 관계로 무료 초대한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객석을 50석으로 한정했다. 공연은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쉬는 날 없이 진행된다. 평일은 저녁 8시, 주말은 저녁 7시에 시작한다. 다만 야외 공연인 관계로 비오는 날은 공연이 없다.

관람을 원하는 분은 사전 예약이 필수. (031-317-0419,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ID:극단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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