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8일 시민의 날을 맞이해 500여 명의 시민을 초청하여 시청 늠내홀에서 <시 승격 제29주년 기념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모두가 시민대상'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존의 시상식과 다르게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작년 수상자가 올해 수상자를 소개, 발표하고 레드카펫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준비했다.
기념식은 속초시에서 문화두레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4인조 R&B 그룹 두두몽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가 만든 시흥」이라는 주제의 샌드아트 영상, 시민대상 시상식, 마지막으로는 시흥시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시흥 시민”이며, “인구 9만으로 시작한 시흥이 29년이 흐른 지금 인구 43만의 수도권 중견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는 바로 많은 시민이 자신의 이익보다 이웃과 공동체, 도시의 발전을 위해 희생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정의 주인으로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많은 시민들의 축하로 진행된 제29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시흥바라지 대상에 안화영 경기도 여약사회장, 시흥바라지 물결상에 강갑순 시흥시 새마을부녀회장, 시흥바라지 밀알상에 양자순 대한적십자 정왕소나무봉사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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