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와 ㈜다다마을관리기업에서는 지난 9월 28일, 거처가 없어 당장 노숙 생활을 해야 될 처지에 놓인 무연고 독거노인에게 이사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여, ‘찾아가고 돕고 함께하는’ 마을 복지를 실천하였다.
이번에 도움을 요청한 어르신은 기초수급보호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시흥-부천 경계의 계수동에서 부천대 공사기간동안 잠시 임시거처에서 기거하다 원래의 집으로 다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르신은 젊어서부터 자녀가 없고 가족 및 도움을 줄 만한 주변인이 하나도 없어 88세의 고령에도 홀로 이사를 해야 하는 형편이었다. 이사를 마친 후 어르신은 “평소 자식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이렇게 막막하고 힘들진 않았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 도와주니 이제 한시름이 놓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는 113방문상담, 댓골뱀내 디딤돌사업, 온마을 똑똑톡 사업, 복지5일장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허브화 선도 동으로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