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보성)는 지난 8월 26일 목감 중앙근린공원에서 제6회 목감 봉숭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다 조금 늦게 진행됐으나 목감동의 구도심과 신도시의 연계 프리마켓과 동시 진행돼 볼거리와 먹을거리, 살거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조원희, 김태경, 손옥순 시의원을 비롯해 백청수 전 시흥시장, 곽영달 시흥 생각 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으며 특히 손톱 물들이기 코너는 신도시 주민들이 옛 향수를 생각하며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봉숭아 부채 만들기, 포토존 부스 등은 행사 내내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옛 물건 전시코너는 지역주민인 물왕동 최정수(67세)씨가 소장하고 있던 희귀 우표 1천여 점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농기계와 도자기 등은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 학고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관심을 끌었다.
1회 목감 봉숭아 축제부터 현재까지 기획과 진행에 중심에서 역할하고 있는 정철주 환경분과 위원장은 “1~4회까지는 목감동 실개천인 쌈지공원에서 진행됐으나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목감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곳곳에 심어진 봉숭아를 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철주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