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부지매입비 575억원 등을 포함 1천221억여 원 공사비를 들여 추진하려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행정안정부는 지난달 말 시흥시가 상정한 문화예술 회관건립 관련 투융자 중앙심사에서 사업 축소 등 사업계획을 재검토 후 상정하라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게 된데다 지난 14일 경기도 31개 지자체 영상회의에서도 지자체 시설 투자에 대한 규모 확대 등을 억제 하도록 함에 따라 대규모 예산을 들여 준비해야 될 시흥시 문화회관 건립은 사실상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 14일 의회 보고를 통해 “재원조달 등에 대한 자료를 보완 내년 4월에 재상정 할 계획이다.”라고 보고했으나 시흥시의 재정 상태와 현재 국가 경제의 침체 등을 감안 할 때 대규모 문화회관 건립은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여론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추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시 문화회관 건립에 대해 지난 2003년부터 수년간의 용역 등을 거쳐 장현택지개발부지를 문화회관부지로 결정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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