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 아시아를 품다’ 극찬 속에 마감돼

동양 판타지 테마공간으로의 축제의 ‘장’ 마련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9/26 [11:4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9/26 [11:46]
‘전통연희, 아시아를 품다’ 극찬 속에 마감돼
동양 판타지 테마공간으로의 축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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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 종합학교와 경기도 문화재단, 시흥시가 함께 한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 아시아를 품다’ 지난 9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펼쳐져 많은 시민과 도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아시아의 문화를 접하는 기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     © 주간시흥

 

2017 경기시흥아시아전통연희축제추진위원회는 ‘전통연희, 아시아를 품다’라는 슬로건 하에 옥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관객들의 극찬 속에 펼쳐졌으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고 경험하는 행사로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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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회 행사로 펼쳐진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아시아 문화의 근간인 ‘전통연희’를 매개로 아시아 각 국의 공연과 문화 교류를 통해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공유하고 체험하는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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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공연 행사는 보기 드물게 공연장에 자리가 부족하여 공연장 주변에서 까치발을 들고 관람하는 관들이 적지 않았으며 매 공연마다 여적적인 공연에 매료되어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공연에는 시흥 출신 국악인으로 김원민 한국 종합예술학교 교수가 이끄는 전통연희단 꼭두쇠와 대한민국 장구의 대가이며 사물놀이의 창시자라 불리는 명인 김덕수, 시흥시립 전통 연희단의 사물놀이 팀이 함께하는 협연은 관객들의 함성과 리듬에 맞춘 박수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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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 종합예술학교 장학생들로 구성된 몽골 및 일본 등의 전통 연희 단의 공연에는 아시아를 함께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판소리의 대가 이인 명창 안숙선의 출연은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며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다이내믹 한 공연은 젊은 관객은 물론 모든 관객들에게 젊은 혈기를 통한 흥겨움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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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연마당에는 한국 전통연희와 다양한 아시아의 감상형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옥구 놀이마당, 창작공연을 중심으로 한 창작연희마당, 전문 광대들의 재주·묘기 등이 이어졌으며 광대 마당, 목각인형·그림자극을 비롯해 베트남 수상인형극, 중국의 전통 사자춤 등 이색적인 아시아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공연을 볼 수 특별한 기회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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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연 일원에서 체험형 공연마당은 줄타기 마당과 대동마당에서 진행되어 줄타기 무형문화재인 김대균 씨가 이끄는 줄타기 광대의 신명 나는 재주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아시아 각국의 의상 체험 및 음식체험의 기회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하루 종일 참여했다는 장현동에 한 주민은 “시흥에서 이런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지속적인 기회가 만들어 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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