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부터 12월까지‘사립유치원 현장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내 1,079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과정 정상화 및 회계 운영의 공공성 확보 등 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현장 맞춤형 회계 컨설팅은 유치원에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지원단이 직접 해당 유치원을 방문하여 1 대 1로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지역별 컨설팅단을 전문자문팀과 현장실무팀으로 구성했으며, 유치원 회계, 운영위원회, 복무관리, 교육급식 등 세부 분야까지 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의 대규모 집합식 전달 연수에서 벗어나 실무중심의 연수를 20개 내외의 유치원을 모아 소그룹 단위로 실시한다.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사학기관 재무 , 회계 규칙」에 근거한 예.결산 편성 방법을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하고, 개선 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립유치원이 회계를 쉽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회계 계산 프로그램, 간편 회계실무 핸드북,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등 회계 실무 자료를 자체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회계 운영의 투명성 및 공공성을 자율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 학부모가 신뢰하는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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