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대표가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포함한 후원금을 지역복지 기금으로 써달라고 기탁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사랑나눔 전령사는 물왕저수지 부근에서 전통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토담골’ 김은환 대표로 지난 13일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정명신)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제3회 서울국제음식 산업박람회 ‘한국음식대전’을 통해 수상한 상금 50만원과 김인환 대표의 50만원 개인후원금이 더해져 기탁된 것.
김인환 대표의 요리경연대회를 통한 후원은 작년‘시흥시연음식경연대회’상금 기탁에 이어 두 번째로 토담골 김은환 대표는 “요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기쁨이 두 배가 된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우신 분들께 하나의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행복해 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정명신 대표이사는 “훌륭한 요리 실력과 더불어 넉넉한 마음의 후원자님이 우리 시흥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노력과 정성으로 가득한 뜻 깊은 후원금인 만큼 소중한 곳에 사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토담골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끊임없는 요리 연구를 통해 음식들을 개발 해오고 있으며, 시흥시 관내 저소득층을 향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음식업소로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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