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월 18일 오후 부천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하여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는 부천지역 중․고교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미래를 꿈꾸는 마당’을 주제 아래,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민주주의, 교과중점학교, 경기꿈의대학, 자유학년제, 특성화 고등학교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감은 “학교민주주의를 위해 학부모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학부모회는 학교의 공동 주인으로서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유학년제 기간에도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자유학년제는 학생들의 자발성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가장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라면서, “그래서 경쟁의 평가보다 학생의 성장과 변화에 중점을 두는 과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잠재력과 역량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일깨워주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부모님께서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