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을 25개 교육지원청별로 다채롭게 진행한다.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은 행복한 마을축제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자유롭게 펼치고 학교와 마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련했으며, 9월에는 광명 등 7개 지역, 10월에는 수원 등 14개 지역, 11월에는 가평 등 3개 지역, 12월에는 연천 지역에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교원,주민들이 문화예술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무대를 위해 음악회, 뮤지컬, 연극, 미술 작품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광명 지역은 이미 9일에 개막 공연 행사를 마치고,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5개의 지역(으뜸터, 예터지기, 다울마을, 철산지기, 하안처럼)에서 마을별 축제를 연다. 또한, 파주 지역은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축제를 2개 장소로 나누어 실시하고, 9월 16일에는 운정 호수공원 유비파크 주변과 잔디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예술체험과 동아리의 발표를 하며, 10월 31일에는 운정행복센터에서 뮤지컬과 연극 한마당을 펼친다. 이 밖에도 지역의 전통적인 축제와 연계한 안양 종이문화축제,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등을 이용한 전시와 공연, 마을 축제와 함께 하는 시흥 거모동 축제와 장곡마을 축제 등 경기도 전역에서 지역마다 빛깔 있는 축제로 운영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에는 도교육청이 주관하여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고, 2014년부터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소통․공감․나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25개 교육지원청별로 마을과 함께 축제를 진행했으며, 점차 지역의 중요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이번 문화예술 축제가 학교와 마을을 하나로 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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