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다꿈 희망+,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여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9/16 [23:4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9/16 [23:43]
학교 밖 청소년 다꿈 희망+,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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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919일부터 21일까지 23일간 자전거에 몸을 싣고 자전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이하 학교밖지원센터)에서 자체운영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자전거 국토종주 코스 중 하나로 낭만과 힐링이 공존하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8명의 학교밖 청소년이 도전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접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성공의 경험과 성취감,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이고 건강한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한강 자전거길에서 체력 강화와 자전거 숙련도 강화를 위한 사전 연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사전 모임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므로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하였다.

지역사회에서도 학교밖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과 꿈을 꾸는 것에 많은 지지와 응원을 해 주었는데, 시흥시약사회(회장 김영하)에서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의약품과 함께 소정의 후원금을 후원하였다. 시흥시약사회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10년 지역사회청소년지원체계(CYS-Net)가 출범한 때부터 1388청소년지원단에 소속되어 꾸준히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도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였다.

학교밖지원센터는 소장 이하 실무자들이 프로젝트에 전원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도전에 힘을 싣게 되며, 자전거 종주 목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청소년 각자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수용하며,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작은 나와 너로 출발하지만 결국 우리로 마무리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소중한 한 꼭지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고,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주체로서 건강하고,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학교밖지원센터와 지역사회의 관심 및 응원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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