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선자금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

중소기업진흥공단 구조개선자금 지원 (진로제시컨설팅 기업)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9/14 [16: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9/14 [16:12]
구조개선자금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
중소기업진흥공단 구조개선자금 지원 (진로제시컨설팅 기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송포하이테크는 ’12년에 설립한 하수 슬러지 탈수기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활용하여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특허등록 11건, 국제특허 2건이라는 성과를 냈고, 정부R&D과제 수행을 통해 3,000G급 원심탈수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연구개발에 매진하느라 과다한 개발비용으로 인해 차입금이 급증하고 생산이 늦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10%에서 0.6%로 하락했다. 기업신용도 역시 동반 하락하여 금융권을 통한 추가대출이 불가능했다. 

어렵게 우수제품을 개발 했지만,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질 위기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의 문을 두드렸다. 상담을 한 중진공은 동사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지속경영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판단했다. 즉시 회계전문가와 기술전문가를 투입하여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진로제시컨설팅을 시행하였다. 대표자와 머리를 맞대고 진단한 결과 고정비 절감, 인력 효율성 개선, 수익률 확대 전략 등의 해법을 도출하였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자구 노력에 들어간 ㈜송포하이테크에 수주물량 생산에 필요한 구조개선 자금을 투입하였다. 또한 내일채움공제사업 참여를 통한 핵심인력의 장기근무유도와 근무의욕 증진 등의 조치로 ’17년 상반기에만 매출액은 전년 한해 매출인 20억원으로 늘었고, 수익률도 8% 수준으로 향상됐다. 구용진 대표는 “금융권에서 대출을 회피하는 우리에게 중진공이 진로제시컨설팅과 구조개선자금을 공급해 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 중진공의 다른 정책서비스를 연계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홍병진 지부장은 “기업의 일시적 위기 극복에 그치지 않고 중진공이 보유하고 있는 컨설팅, 자금, 연수, 마케팅 등 정책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속성장기반을 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진로제시컨설팅을 비롯한 정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경기서부지부(031-496-1014)에서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