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옥터초에서 펼친 빛깔 ‘명량’ 음악회 성황

시흥 윈드오케스트라 열연에 주민 만족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8/30 [10: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8/30 [10:53]
시흥옥터초에서 펼친 빛깔 ‘명량’ 음악회 성황
시흥 윈드오케스트라 열연에 주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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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윈드오케스트라가
오이도 주민들을 위해 펼친 클래식 공연으로 학교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빛깔 명량 음악회’를 펼쳐 주민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8월 25일 옥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오래 만에 오이도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로 오이도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풀어 주는 연주회가 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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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는 옥터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 축하연 주로 시작되어 소프라노 문가현, 바리톤 이양희 씨의 독창과 두 성악가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의 이중창은 주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했으며 공연 중에는 ‘명량’에 관련된 영상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또한 숙명여대 등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현재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 색소폰 수석으로 활동하는 은종선 씨는 가을을 맞이하는 저녁시간에 오이도 주민들을 음악의 감상에 빠져들게 하여 주민들의 큰 박수를 끌어냈다.
이밖에도 신모듬 놀이로 무대에 오른 명병목 단장이 이끄는 맥 국악단은 경쾌하고 열정 넘치는 리듬으로 오이도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주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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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는 오이도 공연에 큰 역할을 해온 이상희 도의원, 최재백 도의원과 박선옥 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하여 축하했으며 주민 500여 명이 모여 음악이 흐르는 오이도의 밤을 만끽했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시흥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신희종)는 지난 2008년 창단하여 현재까지 지역에서 박한석 지휘자를 중심으로 많은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 공연단체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지역 주요 행사에도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며 시흥의 얼굴로 활동하는 윈드오케스트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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